송전선로의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전력과 미국 전력연구소(EPRI)는 지난 21일 「송전선로 전자계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회를 갖고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계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보다 낮은 TV나 진공청소기 정도 수준으로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EPRI와 3년간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서부지역의 500㎸ 송전선 바로 아래에서 양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전자계에 노출된 그룹과 노출되지 않은 그룹간 면역호르몬·백혈구 수 등 5개 항목에서 커다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와 함께 현재 운용중인 전국 송전선로에서 측정한 자계 평균치는 19.4mG로 국제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의 자계권고 기준인 833mG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발표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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