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의 아날로그 이동전화서비스가 내년부터 중단되며 기존 아날로그 주파수는 디지털로 바뀌게 된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날로그 이동전화서비스를 연말까지만 제공하고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이번주 중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으며 정보통신부도 가입자대책에 대한 타당성 검토 후 이를 승인해주기로 했다.
또 기존 아날로그 주파수는 반납 등 별도의 요식행위 없이 자연스럽게 SK텔레콤의 디지털 주파수로 전면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 폭증으로 주파수 용량이 경계수위에 다다른 SK텔레콤으로선 아날로그 주파수의 디지털 전환으로 통신 트래픽을 한결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이와 관련, SK텔레콤이 연초부터 아날로그주파수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와 전파자원의 효율적 관리차원에서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통부는 4월말 현재 25만에 달하는 아날로그 가입자에 대한 디지털 전환 여부는 전적으로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이들에 대한 사후대책이 적절한지를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주파수에 대해서도 정통부는 SK텔레콤의 초기 아날로그 사업권 획득 당시 허가조건을 고려해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나 현 디지털 주파수도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점차 전환해왔던 점을 감안, 서비스 중단이 결정되면 즉시 바꿔주기로 했다.
정통부 김창곤 정보통신지원국장은 『같은 주파수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대의에 따라 아날로그 사용자 대책만 적절하다면 공식 허가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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