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기간산업 가운데 하나인 운송분야에도 2000년 연도표기(Y2K)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정통부는 18일 오후 건설교통부·경찰청·철도청·서울지하철공사·항공사 등 운송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엽 차관 주재로 「운송분야 Y2K 추진실태 점검회의」를 갖고 항공·지하철·육상교통·교통신호체계 등 분야별 Y2K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하기로 했다.
항공분야의 경우 항로관제·항공예약시스템·운항관리시스템 등은 현재 점검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Y2K문제의 발생이 예상되는 일부 모니터·시뮬레이터 시스템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문제해결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하철 운송시스템 가운데는 전력통제·신호통제·통신통제·역무자동화시스템 등 Y2K문제 발생시 운행중단 등의 사태가 우려되는 부문이 중점 점검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65.3%의 문제해결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상교통분야의 경우 등록·검사 등 자동차관리시스템을 주민등록 등 유관 정보망과 연계한 종합정보망 구축을 통해 상반기 중에 Y2K문제를 해결짓기로 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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