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정보(700)서비스 음성사서함기능이 허가된지 1년 만에 막을 내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통부·정보통신윤리위원회·한국통신·한국전화정보협회는 최근 전화정보 음성사서함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허가했던 700서비스 음성사서함 기능을 오는 7월부터 전면 폐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성사서함서비스를 제공했던 700사업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화정보서비스가 당초 기대했던 700서비스 활성화와 유선전화를 통한 건전한 정보전달보다는 폰팅과 같은 불건전한 정보서비스로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회선 제공업자인 한국통신은 『실제로 음성사서함 기능이 노래방과 삐삐인사말 채널인 700-5000대와 연예정보채널인 700-9000번대와 같이 주로 오락성 번호에서 악용되고 있는 사례가 빈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소비자 혼란과 현재 서비스를 실시중인 700사업자를 감안해 폐지시점을 올해 7월로 정했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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