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AG가 미국 네트워크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멘스가 미국 데이터 네트워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네트워크업체를 신설하는 한편 미국내 네트워크업체 2개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멘스는 미국 네트워크업체 스리콤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지멘스는 30억마르크(약 17억달러)를 투자, 네트워크업체를 신설해 미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또 미국 네트워크업체 캐슬 네트웍스와 아르곤 네트웍스를 각각 3억달러, 2억4천만달러에 인수하는 동시에 동종업체 액셀러레이티드 네트웍스에 3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멘스는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네트워크장비를 판매하는 스리콤의 일부 사업부를 12억달러에 매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멘스는 미국내에서 이같은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인을 신설되는 네트워크업체의 최고경영자로 선임한다는 계획아래 미 IBM의 마틴 크래그 수석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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