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5일 국내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다우기술 등 성공한 벤처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새로운 창업투자회사인 「한국IT벤처투자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IT벤처투자의 초대사장은 한국종합기술금융과 LG창업투자 이사를 거쳐 현재 한새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연병선씨(46)가 선임됐다.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 전문 벤처투자회사인 한국IT벤처투자의 최초 자본금은 1백61억원으로 한국통신과 다우기술이 각각 27.95%(45억원)의 지분을 소유하는 공동 대주주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우엔지니어링·K.C테크·한택(각 20억원, 12.42%)·미디어벨리(9억원, 5.59%)·텔스타엔지니어링(2억원, 1.25%) 등이 참여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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