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동전화서비스가 취약했던 국공립공원과 군부대 지역에서도 이동전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자연환경 보전과 민간인 출입통제 제한 등으로 국공립공원과 군부대 지역에서 이동전화 기지국을 설치하는 데 제한을 받아왔으나 최근 환경부·국방부 등과 이동전화 기지국 설치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공립공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내부규정을 완화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제한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기지국을 공동으로 설치할 경우 이를 허용키로 했다.
또 군부대 지역의 경우 그동안 신세기통신(017)이 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기존 신세기통신 관할지역은 업체들이 협의할 경우 공용기지국을 허용하고 신세기통신이 기지국을 세우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전파기지국관리를 통해 공용화 기지국을 설치하도록 허용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기지국 공용화 비율이 64.3%로 전년의 20.4%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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