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 시장에서 일부 국내 업체가 원가를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업체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모양.
현재 국내 업체가 해외에 공급하는 무전기 생산원가는 대당 평균 10∼15달러 정도로 여기에 5∼10달러 정도의 이익분을 포함하면 통산 20∼40달러 정도가 적정 수출 가격인데 최근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업체가 이보다 30∼40%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해외 시장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후문.
무전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의 가격은 거의 이익분을 포기한 수준』이라며 『아무리 수출만이 살 길이지만 최소한의 상거래를 고려하지 않은 제살깎기식 경쟁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