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택시콜서비스사업 부진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택시콜서비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사업성과 면에서는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모양.

 이는 택시콜서비스가 가입자가 늘더라도 콜당 데이터 조회시간이 3초 이내에 불과하고 기대를 걸었던 음성서비스 사용량이 극히 저조해 택시당 월평균 매출액이 2만원에 불과하는 등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를 못하고 있기 때문.

 TRS업체의 한 관계자는 『택시콜서비스 가입자는 꾸준하게 늘고 있고 최근 서울시에서 택시콜서비스를 전면 허용하는 등 주변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나 TRS서비스를 홍보한다는 측면 이외에는 별다른 효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언.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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