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소그룹들이 예년보다 한달 이상 뒤늦도록 경영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내년도 경영계획 마련에 고심.
이는 그룹에서 당초 예상했던 환율과 금리 등 대외적인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데다 그룹 인사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수립했던 경영계획을 수정하고 있기 때문.
삼성 전자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당초 1천3백원대의 환율과 10%대 이상의 금리 등을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금리마저 1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경영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도 경영계획은 이달 말경에 가야 확정될 것으로 예상.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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