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협의회(회장 백인호)가 최근 수신료 악성체납 8개 종합유선방송국(SO)들을 대상으로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모 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지목되고 있는 상당수의 SO가 대상에 포함되자 업계에서는 『인수만 해놓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빈축.
PP협의회는 SO들의 수신료 체납이 경영난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5개월 이상 및 2억원 이상」 수신료를 장기 연체한 8개 SO에 대해 「시범케이스」로 서울지방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제출하기 위해 현재 PP들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있는데, 모 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지목되고 있는 이른바 「S그룹계열 8개사」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송사 대상에 포함되자 대기업의 무책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업계에 확산.
익명을 요구한 한 SO의 관계자는 『수신료 체납은 어떤 식으로도 변명의 소지가 없다』고 자책하며 『특히 모 그룹 위장계열사로 소문이 나 있는 S그룹계열 SO들의 행태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한마디.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콘텐츠칼럼]게임 생태계의 겨우살이
-
2
[ESG칼럼] ESG경영, 변화를 멈출 수 없는 이유
-
3
[ET톡]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희망고문
-
4
[ET단상] 자동차산업의 SDV 전환과 경쟁력을 위한 지향점
-
5
[ET시론]정보화 우량 국가가 디지털 지체 국가, AI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
6
[人사이트]박세훈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장 “국산 고성능 의족, 국내외 보급 확대”
-
7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의 시대와 새로운 디지털문서&플랫폼 시대의 융합
-
8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1〉혁신의 기술 시대를 여는 서막(상)
-
9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33〉 [AC협회장 주간록43] 2025년 벤처 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
-
10
[기고] '티핑포인트'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