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관리 아키텍처" 전략 발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를 기업의 중심에 자리잡도록 한다는 「윈도 관리 아키텍처」 전략을 발표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MS의 스티브 발머 사장은 최근 개최된 「넷월드+인터롭」 전시회에서 자사 윈도 NT에 기반한 PC 네트워크에 메인프레임 아키텍처와 같은 수준의 신뢰성과 관리성을 부여해 PC가 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윈도 관리 아키텍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이 전략은 구성, 수용성과 신뢰성, 보안 등 3가지 요소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NT의 장점과 메인프레임의 신뢰성 및 관리성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관리 영역에서 PC가 메인프레임과 경쟁하려면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MS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 발표될 NT 5.0엔 클러스터링 시스템 서비스와 객체기술 기반의 로드밸런싱, 디스크 쿼터, 문제발생 서비스의 자동 재작동 기능 등이 실현될 것이라고 발머 사장은 밝혔다.

 한편, MS는 PC를 기업의 중심에 자리잡게 하기 위한 전략의 실현을 위해선 시스템 관리 서버 등의 분야에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들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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