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석중인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 사장 출신인 정모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케이블TV업계는 신임 위원장이 산적한 케이블TV업계의 주요 현안을 잘 해결하고 통합방송법 제정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방송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잔뜩 기대.
특히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직원들은 새로 부임하는 위원장이 철학과 소신을 갖고 케이블TV업계의 회생과 방송개혁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면서 통합방송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반응.
이와 관련,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은 최근 「방송개혁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지닌 위원 선임을 기대하며」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신임 위원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방송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하며 개혁이란 당위를 현실화해 낼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역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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