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오디오로 불리는 CD리코더와 MP3 플레이어의 잇따른 등장으로 오디오업계와 음반업계가 불법복제 및 저작권 문제를 놓고 심한 마찰을 빚을 전망.
최근 필립스가 음원에 관계없이 자유자재로 CD에 녹음할 수 있는 CD리코더를 발표하자 일본 음반업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국내에서도 조만간 불법복제 테이프 대신에 CD가 대거 등장, 음반시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돼 음반업계가 초긴장 상태.
또 얼마 전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MP3 음악파일을 담은 CD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MP3 음악파일을 제공하는 CP업체들에 『당장 MP3 파일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항의성 문서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개척에 나선 MP3 플레이어 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부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음악매체가 등장하면 불법복제나 저작권 문제는 한번쯤 겪어야 할 홍역과도 같은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고 한마디.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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