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을 가졌던 동양에레베이터와 미국 오티스사가 6개월이 넘도록 회사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각종 억측이 난무.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업체인 오티스와 국내 3대 승강기회사의 하나인 동양에레베이터의 합작사 설립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승강기 3사의 순조로운 외자유치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결말을 기대.
동양에레베이터 측은 그러나 『자회사인 동양중공업 주식의 50%를 오티스가 취득한다는 주식취득계약서는 이미 체결된 상태』며 『합작계약·기술이전계약 등 나머지 후속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리하고 있어 다소 시일이 지연되는 것일 뿐 합작회사 설립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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