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게임 불법유통 지방서 활개

 *-올 들어 불법복제 게임이 급증하면서 관련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지방에서 불법유통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정보에 게임업체들이 촉각.

 게임유통업체들은 『올 하반기 들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불법유통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대리점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수도권지역에서 불법소프트웨어 단속활동과 정품사용운동이 확산되면서 불법유통조직들이 일시적으로 지방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 수도권에 비해 훨씬 유통가격이 비싼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던 지방 소비자들의 요구와 이를 틈탄 불법복제업자들이 상혼이 맞물릴 경우 지방에서의 불법복제품 유통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우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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