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일부 직원들 크게 동요

*-두산그룹의 계열사 합병정책에 따라 두산기계.두산전자.두산정보통신.두산상사 등 9개 계열사가 합병된 초대형 회사인 (주)두산이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는 두산기계도 기계BG(비즈니스 그룹)로 편입.

 이에 따라 두산기계는 그룹의 주력 계열 사업부문이 주류고 현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공작기계 사업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워 다른 BG에 비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기도.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두산으로의 합병을 앞두고 상당수 직원을 감축하는 등 내부적인 구조조정을 거쳤으나 기계BG가 이른 시간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추가 구조조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우려, 일부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다』며 『공작기계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임을 고려해 장기적 안목에서 육성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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