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공장이전 보류하다 낭패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전기면도기 전문업체인 성진전자는 생산라인 일부와 사출물, 전기면도기 날망 등 주요 부품이 침수돼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운 상태.

경기도 남양주시에 본사 및 공장이 있는 회사 직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피해정도가 워낙 커 공장가동이 어려운 실정.

이에 대해 회사 측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공장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IMF로 인해 이전경비가 부담스러워 보류해 오다 이같은 낭패를 당했다』며 『공장을 정상 가동하기 위해 당국의 복구지원비라도 하루빨리 지원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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