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스카우트 경쟁 치열

*-올해 최악의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업체들이 연구인력의 이탈이 부쩍 많아져 이중고.

최근 통신용 SMPS업체들이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 및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면서 전원공급장치 개발인력에 대한 스카우트가 예전에 비해 활발해지면서 각 업체들은 쓸 만한 연구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

특히 통신용 SMPS업체들의 매출부진으로 종업원의 급여수준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새롭게 SMPS사업에 진출하는 신규 업체들이 기존 업체의 연구인력 스카우트에 적극 나서 중견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

한 SMPS업체의 사장은 『올 들어 벌써 5,6명의 연구인력이 다른 회사로 옮겼으나 이들을 무작정 붙잡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새로 연구인력을 충원하자니 현재의 급여수준으로 능력있는 사람을 채용하기도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김성욱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