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외국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들은 최근 ERP 도입을 약속한 대기업에서 IMF 한파로 최종 계약체결을 계속 늦추자 속앓이.
SAP코리아는 지난 6월 대기업인 D사에 ERP를 공급하기로 D사 관련 SI업체와 잠정 합의했으나 두 달째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바안코리아도 L사와의 공급계약 체결이 석 달이 지나도록 지연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대기업에 대한 수주를 올 하반기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려던 SAP코리아와 바안코리아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는데 두 회사의 관계자들은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사의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단 계약만이라도 체결됐으면 좋겠다』며 못내 아쉽다는 표정.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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