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본사를 경기도 분당으로 이전함에 따라 분당과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출퇴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회사 측에 지원을 요구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애만 태우고 있다는 후문.
특히 분당과 정반대에 위치한 경기도 일산지역 직원 1백10여명의 경우 버스를 임대해 출퇴근할 계획을 세우고 시험운행을 했지만 출근하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리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예상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아예 분당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직원들도 이 지역이 때아닌 특수(?)로 집값이 상승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자녀교육 문제가 겹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소식.
일산에 산다는 한국통신의 한 직원은 『하루 4시간을 길바닥에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답답하다』며 『IMF시대라 회사 측의 지원을 바랄 수도 없어 더 고통스럽다』고 하소연.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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