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송병남)는 지난 7월중 올들어 월간 최대 판매고 및 생산고를 기록했다고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중 판매대수가 총 5만1백12대로 전월의 2만3천1백11대보다 1백17%가 증가해 올들어 처음으로 5만대를 넘어섰으며, 내수공급분 1만5천77대, 수출 3만5천35대를 기록하면서 각각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기아가 내수부문에서 이같은 강세를 보인데는 다목적 미니밴 「카니발」의 판매호조가 큰 역할을 했는데, 이 모델은 7월 한달간 4천23대가 판매되어 처음으로 4천대선을 넘었다.
기아는 또 7월중 생산량에 있어서도 목표대비 1백1%인 4만3천2백46대를 생산해 올들어 최고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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