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 중학교에 교육용 PC보급이 확대되면서 PC부품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
일선 초, 중학교의 전산담당 교사들에 따르면 주로 가정에서 컴퓨터를 다루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휴일을 틈타 뜯어내기 쉽고 휴대하기 편한 마우스, 메모리램 등을 빼가는데 몇몇 학생은 이를 다시 판매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PC기능이 정지돼 컴퓨터 교육에 차질을 빚는데다 비용 면에서도 손실이 적지 않지만 학교 측에선 실습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학생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는 등 사실상 속수무책.
한 중학교 전산담당 교사는 『올들어 PC부품 절도사건이 한달에 한두번씩은 발생하고 있어서 아예 학생들이 분해하기 힘든 구조로 PC를 바꾸는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애써 도입한 교육장비의 손실을 줄이고 정보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교육용 PC 보안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배일한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