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손복길)이 에스컬레이터 부품의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자본재 표준화 5개년 계획에 따른 승강기 분야 표준화작업 2차년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7월부터 에스컬레이터의 핸드레일(손잡이), 스텝, 체인 등 3개 부품과 엘리베이터의 가이드슈 등 총 4개 항목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리원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부품을 대부분 수입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선정된 3개 주요부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규격에 부합하는 국내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원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의 경우 대전 소재 중소기업인 D사가 국산화를 추진해 왔으나 승강기 3사의 규격이 서로 달라 A/S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수요의 35%를 공급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나머지는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자본재 표준화 계획 1차년도에 엘리베이터의 6개 부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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