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중국 생산량 줄어 급등

*-두산전자, 신성기업 등 국내 주요 페놀계 인쇄회로기판(PCB)용 원판 생산업체들이 최근 들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오동나무 기름 때문에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는 후문.

페놀계 원판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오동나무 기름은 거의 중국에서만 생산되는데 지난 가을 중국 산지의 기상이변으로 오동나무 기름 생산량이 급감하는 바람에 가격이 최근 들어 10∼15% 정도 오르고 수급상황마저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

그러나 오동나무 기름값 인상으로 페놀계 원판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했는데도 페놀계 원판의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갈수록 떨어져 페놀계 원판의 채산성은 거의 바닥수준에 도달, 생산하면 할수록 손해라고 한 업계 관계자는 하소연.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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