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의 케이블전화 시연회 소식에 관련 통신업체인 한국통신과 두루넷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케이블TV 가입자망을 이용해 시연한 하나로통신의 케이블전화는 단순한 음성전화 제공만이 아닌 10Mbps의 고속데이터통신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VOD)를 포괄한 멀티미디어통신을 지향하는 서비스로 특히 내년 4월부터는 서울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자 경쟁업체들이 현황 파악에 분주.
특히 하나로통신이 이번주 중으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 대표들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하자 사업영역과 SO의 관계에서 겹치는 두루넷은 초미의 관심을 표명.
하나로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한국통신과는 광대역서비스에서, 두루넷과는 패키지서비스에서 차별성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하나로통신이 단순한 시내전화사업자에 국한하지 않을 것』임을 피력해 주목.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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