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전산원이 조사해 국무조정실에 보고한 공공기관들의 Y2k실태조사 결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대응이 지난해 말 조사 때보다 오히려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자 실무 담당 관계자들이 크게 당황.
이 조사결과 7백3개의 공공기관 가운데 고작 15%(1백5개) 정도가 Y2k문제 해결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의 경우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 특히 운용 시스템 가운데 하드웨어는 21%, 소프트웨어는 26% 이상의 변환작업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소요비용도 지난해 말 실태조사 때보다 무려 10배나 많은 2천억원 수준으로 조사되자 의아한 표정.
이와 관련, 한국전산원의 한 관계자는 『해외사례를 볼 때 Y2k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노출강도는 물론 소요비용도 커지는 게 상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특히 이처럼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될수록 Y2k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이에 따라 문제해결 노력이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려 눈길.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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