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의 천진생산법인이 지난 8일 천진시정부가 수여하는 「수출부문 최우수 외국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천진시정부는 산업장려를 목표로 올해 새로이 이 상을 제정했으며 총매출, 수출, 이익 등 3분야를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삼성전기 천진법인은 모토롤러, 야마하전자, 오티스,일본 삼미전기 등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 천진법인은 지난 94년 설립돼 현재 TV, 모니터, VCR용 부품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전해콘덴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 1억6천만달러 중 1억5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이회사는 올해 올해 공장증축과 함께 이동통신관련 부품의 생산을 늘려 총 2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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