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얼어붙은 내수시장 타개책의 일환으로 경차는 길거리, 중형차는 사내 공고, 대형차는 골프장 등을 통한 차별화한 판촉활동에 나서 눈길.
수위 다툼이 치열한 대우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경우 최근 전국 주요 길거리와 아파트 단지에서 경쟁적으로 마티즈와 아토스 시승행사를 벌이는 등 실속파 젊은 층을 대상으로 경차판촉전을 벌이는 한편 갖가지 판촉비법을 동원해도 별무효과인 중형차는 강매라는 불평을 들으면서도 사내 공고를 통한 판매확대에 치중.
또 IMF 이후에도 수요가 꾸준한 현대 다이너스티, 대우 체어맨, 삼성 SM525 등 대형차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골프장 판촉전이 치열.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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