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게임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모임 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기존 게임개발사 모임인 한국PC게임개발사연협회(KOGA)와 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이 상반된 반응.
KOGA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조직체도 아직 결속력이 확고하게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생사들이 별도의 모임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게임업계 전체로는 손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
이 관계자는 『KOGA가 회원사의 기대를 1백%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회원사들을 위해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
그러나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무소속 개발사들은 『신생사들의 조직화 움직임은 영세한 신생업체들에게 기존의 모임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신생업체들의 움직임을 두둔해 KOGA와는 대조적인 반응.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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