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중대형컴퓨터 업체들이 올들어 극심한 판매난에 시달리면서 중대형 시스템관련 매출자료의 공개를 꺼리거나 매출액을 달러 대신 원화로 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최근 일부 중대형 업체들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중대형컴퓨터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매출실적에 대한 외부유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각사마다 매출액을 원화로 표시해 최대한 늘려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
중대형컴퓨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전산투자가 더욱 얼어붙고 있어 올해는 사상최악의 판매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판매부진이 지속될경우 본사로부터 일부 경영진들의 인책이나 교체가불가피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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