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국산 CNC 설 땅 없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한 반면 수입은 67.6% 감소, 무역수지 흑자 반전을 앞둔 공작기계 업계가 내수시장 부진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입장.

특히 전체 수출액의 과반수를 대우중공업, 화천기계, 두산기계 등 3개 업체가 차지, 타 공작기계 업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지기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출이 잘 되는 이들 3개 업체의 공통점은 품질이 우수하고 유통망이 잘 구축돼 있고 일본 화낙사의 컴퓨터 수치제어(CNC)장치를 채용했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산 CNC장치의 설 땅은 그만큼 더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촌평.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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