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최우수발명가에 "발명월계관" 씌운다

특허청은 오는 19일 「제 33회 발명의 날」에 올해 최우수 발명가로 선정된 발명가를 발명대왕으로 추대하고 「발명월계관」을 씌어주기로 했다.

높이 1백20㎜, 폭 2백㎜, 무게2백90인 발명월계관은 올림픽 마라톤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어주는데서 착안한 것으로 첨단기술분야 최고의 발명가임을 상징하기 위해 최첨단 항공기부푸용 소재인 듀랄류민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으며, 제작은 국내 최고의 밀랍주조 조각가인 오광섭씨가 맡았고 포항제철에서 발명가들을 성원한다는 의미에서 기증했다.

발명대왕으로 추대된 최우수 발명가에게는 발명월계관과 함께 국가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정부 대전청사에 설립 예정인 「발명인의 전당」에 기념물을 설치해 발명공적을 널리 소개하고 기릴 예정이다.

특허청은 신기술 개발의 역군인 발명가중 최고 발명가를 선발, 발명대왕으로 추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명인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발명 붐을 조성함으로써 IMF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신제품개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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