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감시간 어겨 탈락 당연"

*-일부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들이 지난 6일 국방부가 국방시설 통합 정보체계 구축용 소프트웨어 공급 후보업체를 선정한 것에 대해 불공정하다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GIS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당일 입찰 마감시간을 어긴 한 업체가 입찰자격을 얻은데다 평가점수까지 후하게 받아 2위 업체로 선정된 것이 불공정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 업체 때문에 3등으로 밀려나 후보업체에서 탈락한 S사는 국방부에 공문을 발송해 이번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도 공문을 발송하는 등 문제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당일 접수창구가 붐벼 입찰 마감시간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당시 입찰 마감시간을 어긴 업체가 있다는 것을 항의하는 회사가 없어 후보업체 결정을 계속 진행했다』고 일부 업체가 주장하는 불공정성에 대해 강력히 부인.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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