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업계가 올초부터 크게 줄어든 한전 물량의 회복시점을 올 7월 이후로 예상하는 등 재경부가 한전에 지원키로 한 6천억원이 구입물량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한 중전기 관련업체의 관계자는 『올 7월로 예정된 1억3천억원이나마 제대로 집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대다수 기업이 한전의 상반기 물량확대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이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다른 제반 산업분야에 대한 거시적 정부지원책도 결국 최종단계의 창구직원에게 이르러서는 「모른다」는 대답으로 나오는 것이 상례인 것처럼 이 분야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고 『다만 힘있는(?) 사람이 한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소감을 피력.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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