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전사적자원관리(ERP)업체들은 최근 비관적인 시장상황과 낙관적인 본사의 기대 사이에서 사업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속앓이.
SAP, 바안, 오라클 등 주요 외국계 ERP업체들은 올 들어 대기업으로부터 ERP 수요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영업난에 직면하고 있지만 본사에서는 최근 한국법인에 대한 자본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
따라서 이들 외국계 ERP업체 경영자들은 본사의 높은 기대치로 인해 사업운영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눈치.
한 ERP업체 대표는 『수시로 본사에 한국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등 최근의 매출부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인지 본사에서는 여전히 높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어 부담스럽다』고 토로.
<신화수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