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급격한 매출감소에 시달리던 외국 네트워크장비 재판매업체들은 최근 「6월 금융대란설」이 심심찮게 거론되자 이 「설」이 소문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지 않나 하는 불안감으로 잔뜩 긴장.
지난해 12월 IMF체제 이후 환율 폭등과 기업고객들의 수요감축으로 인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부분 재판매업체들은 상흔(?)이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들어 환율불안정과 주가폭락 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하자 「적정재고 맞추기」 등 대책마련에 노심초사.
재판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6월 금융대란설은 단지 소문에 불과할 뿐인 데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업계 전체가 초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사전에 대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로 인한 지나친 경직은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언급.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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