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표준화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돼 올해 안에 엘리베이터와 관련한 KS규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한국산업표준원(원장 홍기호)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손복길)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자본재 표준화 5개년 계획에 의한 엘리베이터 표준규격안 제정작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현재 1개항목에 불과한 엘리베이터의 KS규격이 올해 안에 총 6개 항목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마련한 엘리베이터 표준규격은 △가이드레일 △스프링완충기 △로퍼소켓 △이동케이블 △버튼 △비상용키 등 6개 항으로 이 가운데 이동케이블은 기존 KS규격을 보완한 것이다.
관리원은 이번 표준규격 제정과 관련, 6개항 가운데 앞의 4개항은 국산 엘리베이터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ISO 국제규격에 맞추었으며 버튼과 비상용키 등 나머지 2개항은 부품 공용화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표준원 관계자는 『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작성한 표준규격에 대한 평가 및 보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조만간 국립기술품질원에 KS규격으로 제출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규격제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리베이터에 대한 표준화 작업은 지난해 7월 시작된 자본재표준화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마련된 6개 항 외에도 2차년도 사업으로 4개 항목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추가로 수행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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