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케이블TV사업자인 도큐케이블텔레비가 이달부터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서비스는 방송용인 14.3Mbps의 초고속케이블망을 이용해 종합디지털통신망(ISDN)보다 1백2백배 빠르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방송서비스와 병행해 이용하는 경우 월 3천2백엔, 인터넷접속서비스만을 이용하는 경우는 월 5천2백엔이며 모든 계약자에게 전용 케이블모뎀이 무료로 제공된다.
도큐케이블은 당초 지난해 봄 초고속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케이블모뎀의 표준화 지연으로 개시 시기를 늦춰 왔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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