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완제품 컴팩트디스크(CD)의 수입이 격감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월중 완제품 컴팩트디스크의 수입은 총 3만6천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91%가 감소했다. 특히 반제품의 경우에도 수입실적이 미미할 정도여서 환율 파고와 음반시장의 위축등으로 인해 CD 수입이 급감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업체별로는 유니버설이 약 1만2천여장을 수입,가장 많은 실적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소니뮤직 6천여장,폴리그램 5천6백장,워너뮤직 4천6백장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국BMG와 알팩인터내셔널 등은 각각 9백장과 1천7백여장에 그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음반수입상들이 IMF이후 환율상승으로 채산성을 맞추지 못해 수입을 억제하고 있는데다 음반직배사들도 경영 합리화작업의 일환으로 수입보다는 국내 음반 제작사로부터 공급받는 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환율파고가 계속될 경우 완제품 CD의 수입은 일부 마니아를 위한 구색용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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