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본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자로 및 발전기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목표관리 현황판 및 발전출력 표시기」가 구축된다.
탑시스템은 최근 월성원자력 본부내 4기의 원자로중 1호기와 2호기에 목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탑시스템은 목표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월성원자력 본부의 가동목표,안전관리 지표, 각 호기별 실적 등을 「목표관리 현황판」에서 문자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전출력 표시기」를 통해 4기의 원자로출력(%)과 발전기출력(MW)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발전소의 가동현황을 즉시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과 이상출력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구축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원자로와 발전기의 출력을 검출해 RS-422통신으로 전송하는 신호변환기, 각 호기별 신호를 하나의 신호열로 통합하는 신호합성기, 통합된 신호를 각 표시기로 전달하는 신호분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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