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은 게임유통사 BCI유일(대표 김학우)과 총판계약을 맺고 오는 5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화제작 「세븐스 리전」을 출시한다.
「세븐스 리전」은 뉴질랜드의 게임개발 전문업체인 비전사가 개발하고 메이저 게임공급사인 마이크로 프로즈사가 세계배급을 맡아 작년 하반기 「다크레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등과 함께 미국내 게임인기차트 상위에 랭크됐던 작품으로 작년말에 독일, 한국 등에서 동시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총판사가 바뀌는 등의 문제로 지각출시하게 됐다.
삼성은 국내판권을 확보, 총판사를 통해 초도물량 5천장을 출고할 계획이며 이 작품의 홍보를 위해 3천명의 구입고객에게 세븐스 리전 마크, 무선호출기 장식줄, 버거킹 및 타워 레코드 할인쿠폰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3빌딩에서 대규모 게임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영상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세븐스 리전」이 마법카드라는 독특한 도구를 이용해 게이머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어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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