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97회계연도(97년 4월-98년 3월) PC 출하 목표를 또 다시 하향 조정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NEC는 지난해 중간 결산 당시 작년대비 2% 증가한 3백79만대로 하향 조정했던 97회계연도 국내외 PC 총 출하 목표를 또다시 약 12% 낮춰, 작년대비 10% 줄인 3백34만대로 조정했다. NEC의 연초 출하 목표는 작년대비 9% 늘린 4백7만대였다.
NEC는 특히 국내시장 출하 목표를 7% 줄인 3백25만대로 조정했는데, NEC의 국내 PC 출하 목표가 전년실적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지난 9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NEC는 이와 동시에 국내외 PC사업의 총 매출도 중간 결산시 예상치인 8천7백억엔(작년대비 6% 감소)에서 7천9백억엔(작년대비 15% 감소)으로 하향 조정했다.
NEC의 이같은 하향 조정은 가정용 PC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지난해 가을 시판한 PC98-NX시리즈의 판매 부진 때문으로, 일본 최대 업체인 NEC의 대폭적인 하향 조정은 후지쯔, 일본IBM 등 다른 경쟁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도시바는 97회계연도 PC 출하목표를 중간결산 당시보다 4.8% 줄인 3백만대로 하향 조정해 놓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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