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업체인 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올해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4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2일 텔슨전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와 9백㎒ 무선전화기 및 삐삐 등을 주력 품목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지난해보다 1백% 이상 향상된 1천7백억원의 매출액과 1백억원의 순이익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텔슨전자는 올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1천1백억원 정도를 CDMA단말기 분야에서, 6백억원 가량을 무선호출기 및 9백㎒ 무선전화기부문에서 각각 확보키로 했다.
특히 텔슨전자는 그동안 수출 주력 품목이었던 삐삐에 이어 CDMA단말기와 무선전화기를 신규 수출품목으로 정하고 해외시장에서 지난해보다 배이상 증가한 4천만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텔슨전자는 최근 관련인원을 대폭 보강해 해외영업부의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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