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들이 기간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IBM 전산시스템용 온라인트랜잭션 모니터(일종의 미들웨어) 「CAPA」의 공급가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한국IBM과 국내 은행권 간의 갈등이 조만간 해소될 전망.
그동안 국내 18개 주요 은행들은 컴퓨터 연도표기 혼선으로 지칭되고 있는 「2000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트랙잭션 모니터 「CAPI」를 「CAPA」로 교체한다는 계획 아래 한국IBM과 가격협상에 들어갔으나 한국IBM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바람에 공급협상이 난항을 거듭했었다는 후문.
한국IBM의 한 관계자는 『국제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하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기준비율을 충족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은행권의 사정을 감안해 「CAPA」의가격을 대폭 내리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국내 18개 은행들과 적정 가격선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언.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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