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임원 필수 교육코스일뿐"

*-LG전자가 지난 임원인사에서 전임 OBU장에게 교육발령을 내고 통신기기 OBU장에게 PCB OBU장을 겸임토록 하는 조치를 취하자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매우 의아해 하는 눈치.

PCB업계의 관계자들은 『PCB OBU는 수익구조에서 전혀 문제될 게 없는 데다 전임 OBU장은 PCB사업을 반석 위에 올려 놓은 공신』이라며 갑작스런 경질에 놀라워 하면서 『전임 OBU장이 통상 퇴진 절차로 여겨지는 교육과정에 들어가고 더구나 통신기기 OBU장이 이 사업을 겸직토록 한 것을 보면 이번 인사가 혹시 빅딜과 관련되지 않았을까』하고 의심.

이에 LG전자는 『전임 OBU장은 지난해부터 최고경영자과정교육 대상이었다』며 『이 교육에는 연간 1억원의 교육비가 들어가는 임원들의 필수 교육 코스』라고 해명.

<유성호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