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 잡지들은 1월 신년호에서 다채로운 특집과 기획기사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마련, 독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파워유저들의 PC매거진인 「PC라인」은 IMF시대를 맞아 PC를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20가지 노하우를 공개한 특집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PCI사운드카드 정말 효과 있나」라는 제목의 특집2에서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PCI사운드카드의 장단점을 집중 분석했다. 또 세계 주요 기업들간에 벌이는 신기술 주도권 다툼도 주요 특집으로 다뤘다.
벤치마크 코너에서는 요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17인치 모니터 11종을 모아 이들의 주요 성능을 집중 분석했다. 이와는 별도로 32배속 CD롬 드라이브 3종을 비교, 분석한 기사도 눈에 띈다. PC라인은 특히 새해를 맞아 개인과 기업에 인터넷 및 네트워크 환경을 무료로 구축해주는 연중기획물 「도전합시다」코너를 신설, 독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달의 특선부록으로는 일한번역프로그램과 중소기업경영관리 솔루션, 기업정보시스템, 우리집프린터, 영화포스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담긴 CD를 함께 제공한다.
파워유저와 개발자를 위한 컴퓨터 종합전문지인 「프로그램세계」는 네트워크화가 급진전되면서 최적의 컴퓨팅환경으로 떠오르고 있는 PC서버를 집중 분석, 조명한 특집1과 올해 컴퓨터산업을 주도할 윈도NT, 자바, 리눅스의 향방과 전망을 다룬 특집2 등 2편의 흥미로운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또 스페셜리포트에서는 차세대 인터넷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XML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아울러 구입가이드에서는 이동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대용량 플로피디스크를 다뤘다. 이외도 웹을 위한 멀티미디어 언어인 스마일(SMIL)을 비롯, 웹서버 구축을 위한 ISAPI프로그래밍, JDBC사냥하기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았다. 책속의 책인 리눅스저널에서는 비용이 적게 드는 슈퍼컴퓨터와 리눅스를 활용한 병렬컴퓨팅, 바이너리 포맷다루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매킨토시 활용전문지인 「맥마당」은 신년호 특집으로 10명의 매킨토시 전문가들이 선정한 98년을 이끌어갈 신기술, 신동향을 소개했다. 또 기획기사로는 프로9단 맥OS 활용제안을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맥웨어 벤치마크 코너에서는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이더넷 PC카드 4종을 비교 분석했다. 테마기획에서는 워드프로세서용 보조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신년기획으로 엘렉스컴퓨터 김남욱 부사장을 비롯, 맥시장을 이끌 주요업체 경영진들과의 인터뷰 기사와 칼럼을 담고 있다. 신년호 부록으로는 국내외 전시회 캘린터와 CD롬 부록을 제공하며 56kbps모뎀 마련을 위한 퍼즐맞추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멀티미디어 게임전문지인 「게임피아」는 신년 기획특집으로 「게임 재대로 알고 하면 더 재미있다」는 부제 아래 나노테크놀로지, 가상현실기술, 로봇/안드로이드/사이보그게임, 순간이동기술 등 게임에 사용되는 첨단기술을 소개, 관심을 끌고 있다. 포커스에서는 올해 달라질 게임의 모습을 미리 전망하는 기사를 담았으며 집중공략 코너에서는 용기전승2를 비롯, 툼레이더2, 카운터블로우, 원숭이섬의 저주3 등을 분석한 기사를 담았다. 특별부록으로는 정품게임 CD와 완벽공략 핸드북이 제공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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