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형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작 SI업계의 해당 임직원들은 별로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
업계의 한 임원은 『IMF 체제의 가동으로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해 스피드 경영추구를 위한 슬림화를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로 이해되나 이같은 조직개편이 자칫 인력 정리로 악용될 소지도 많다』고 지적하며 『SI는 사업성격상 고급 전문인력이 경쟁력의 원천인 만큼 인력구조조정은 좀더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일선영업 관계자들도 『지난해만 해도 마구잡이식으로 인력충원에 주력해온 대다수 업체들이 경기급냉을 이유로 인력재배치 등의 효율적인 대안 없이 단순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아간다면 큰 문제』라면서 『전문인력은 하루아침에 키워지는 것도 아니며 필요할 때 스카웃으로 채워지는 자리도 결코 아니라는 점을 경영층이 숙지했으면 좋겠다』고 강조.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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