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새로운 전산투자의 필요성 인식에도 불구하고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리스, 렌탈 등 신용판매사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한국IBM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실시해온 신용판매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재무팀내 신용판매사업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산투자에 나서려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산시스템의 리스 및렌탈 판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는 것.
한국IBM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의 재구축 및 증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여기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없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시불 판매보다 초기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신용을 통한 전산시스템 판매사업을 전극 전개하기로 했다』면서 『신용판매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체 재원마련 방안을 미국 본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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