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이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에 22억원 상당의 기지국 수신신호증폭기(TMLNA)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네트시스템이 공급하는 장비는 10월 PCS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한국통신프리텔이 수도권지역의 통화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PCS 3사 가운데 최초로 구축하는 장비다. 자네트는 이를위해 영국의 에어텍社와 기술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관련장비의 국산화를 완료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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